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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럽마을 펜션 수영장 예약 총정리

by campsuk! 2025. 8. 12.

 

안녕하세요!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다들 여름휴가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 2025년 여름휴가는 천년고도 경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숙소 고르는 기준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어요. 첫째, 무조건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 둘째, 아침밥 챙겨 먹기 힘드니 조식이 제공되면 좋겠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곳을 찾다가 '캠핏' 앱에서 보석 같은 곳을 발견했지 뭐예요. ^^

바로 경주 보문단지 안에 위치한 '유럽마을펜션'이었어요. 이름부터 뭔가 낭만적이지 않나요? 오늘은 저처럼 경주 가족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제가 묵었던 유럽마을펜션의 수영장과 감동적이었던 무료 조식 서비스에 대한 솔직 담백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경주 속 작은 유럽, 유럽마을펜션 첫인상

위치와 독특한 분위기

유럽마을펜션은 경주 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보문단지 안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경주시 북군4길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문화재도 많고 자연경관이 정말 수려한 곳입니다. 저희는 자차 없이 기차를 타고 갔는데, 경주역에 도착해서 펜션에 전화드리니 사장님께서 직접 픽업을 나와주셨어요! 이런 픽업 서비스, 뚜벅이 여행객에겐 정말 단비 같은 존재죠.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설계하셨다는데, 그래서인지 펜션 건물 하나하나에 애정이 듬뿍 담겨 있는 게 느껴졌습니다. 유럽의 고풍스러운 엔틱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동화 속 작은 마을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다양한 객실 타입

저희는 4인 가족이라 넉넉한 '베르사이유' 객실(99m²)을 선택했지만, 커플을 위한 아담한 '포츠담'이나 '보르도' 객실(49.5m²)부터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바이에른'(115.5m²)까지 객실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가격대도 8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여행 예산이나 인원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객실마다 테마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여름 여행의 꽃! 시원한 야외 수영장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수영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달려 나갔답니다.

넉넉한 규모와 깔끔한 관리 상태

다른 후기에서 '수영장이 넓다'는 평을 봤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넉넉한 크기였습니다. 아이들 여럿이서 튜브를 타고 놀아도 전혀 비좁지 않았어요. 수심도 어른 허리 정도 오는 구간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은 구간이 나뉘어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최고급 데크시설'이었어요. 보통 수영장 주변 바닥은 물기 때문에 미끄럽기 마련인데, 이곳은 고급 복합재 데크로 시공되었는지 물 빠짐도 좋고 맨발로 다녀도 안전했어요. 수질 관리도 철저하게 하시는지 물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수영장 수질 관리의 핵심은 pH 농도를 7.2~7.8 사이로 유지하는 것인데, 이곳은 그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듯 냄새도 없고 쾌적했어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완벽한 휴식 공간

수영장 옆으로는 바비큐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녁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물놀이 후 먹는 바비큐는 정말 꿀맛이잖아요?! 해 질 녘이 되자 하나둘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로맨틱해졌습니다. 수영장 이용객들을 위해 '매너타임'이 정해져 있어 밤에는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온 가족이 시원한 물놀이부터 맛있는 저녁 식사, 편안한 휴식까지 한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정성과 감동의 무료 조식 서비스

여행지에서의 아침,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차리기도 번거롭고, 나가서 사 먹자니 그것도 일이죠. 유럽마을펜션의 무료 조식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줬습니다.

조식 메뉴와 퀄리티

조식은 블루베리 머핀과 초코 머핀, 구운 계란, 신선한 과일주스, 그리고 향긋한 원두커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사실 무료 조식이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갓 구운 듯한 머핀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고, 구운 계란과 주스는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었죠. 남편과 저는 따뜻한 원두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놓치면 후회! 사전 예약은 필수

여기서 정말 중요한 팁 하나! 이 감동적인 무료 조식 서비스는 반드시 투숙일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어요. 깜빡하고 신청 안 하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없으니, 예약하실 때 꼭 잊지 말고 조식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이런 좋은 서비스를 놓치면 너무 아깝잖아요?

가성비를 넘어선 가심비 서비스

솔직히 이 정도 구성의 조식을 밖에서 사 먹으려면 1인당 못해도 8,000원에서 10,000원은 들 텐데, 4인 가족이니 거의 3~4만 원을 아낀 셈이에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서, 여행의 시작을 정성 가득한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 하나가 여행 전체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아요.

 

 

총평 및 예약 꿀팁

경주 유럽마을펜션은 멋진 수영장과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감동적인 조식 서비스까지, 가족 여행 숙소로서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었습니다.

 

유럽마을펜션 예약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여름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아이 동반 가족
  • 유럽풍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 뚜벅이 여행자도 편하게 방문하고 싶은 친구들

스마트하게 예약하는 법

저는 '캠핏'이라는 앱을 통해 예약했는데요, 앱에서 최대 3% 할인 쿠폰을 제공하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예약하면 기분 좋잖아요! 예약 플랫폼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2025,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경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유럽마을펜션에서 그 시작을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아이들이 벌써부터 내년 여름에도 또 가자고 조를 정도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답니다! :)